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노동인권영화 공동상영회
교육대상
중랑구민 누구나
교육과정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공동 노동인권영화 상영회
신청기간
20.10.23 ~
20.11.13
교육장소
CGV 상봉 7관
본문
영화 줄거리...
기술행정직으로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정은은 지방현장파견에 대한 인사명령을 받게 된다. 정은은 인사
명령을 따라야 할지, 회사를 때려치워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자신을 슬슬 피하는 회사 동료들과 외로운 싸움을 한바탕 치룬 어느 날,
정은은 집에서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짐을 챙기게 된다.
그 무렵은 정리해고가 한창이던 시절이었다.
하청업체로 파견 온 본사직원 정은. 그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4인을 만난다. 서로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다. 이곳에 왜 내려왔는지, 만나자마자 그 이유를 따지듯이 묻는 소장. 이곳이 정은이 파견된 직장이 맞기나 한지, 의아스럽기만 하다.
한동안 일없이 앉아있던 정은은 ‘관리감독’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소장은 정은의 일은
관리·감독이 아닌, ‘현장업무협조’라고 알려준다.
그 ‘현장업무협조’마저 주어지지 않는 날이 계속되고, 정은은 본사로부터 그달의 근무평정 ‘D’를 받는다.
정은은 적극적으로 현장업무에 협조하기로 하고, 사무실 작업자들과 함께 4륜구동 RV카를 타고 작업장소를 향해 출발한다. 차에서 내린 뒤로는 숲 속의 험한 비탈을 타고 오른다. 말로만 들어왔던 작업현장을 본 정은은 마른침을 삼킨다. 1년만 버티고 다시 본사로 돌아가자는 다짐을 하고,
정은은 팔팔한 숨을 뱉으며 작업에 합류한다...